글
또 하루가 가고 있다.
사막의 지배자
2010. 2. 4. 17:29
이상하게 요즘은 뭔가 쓸쓸하다. 다시 무엇인가 나를 끌어 내리는 것을 느낀다.
실패와 성공. 그사이에서 나는 아직 방황하나보다. 나는 언제나 멋지게 해내는 사람들을 동경했다. 항상 해내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그들의 모습은 내게 꿈이었다.
막상 나는 내 문을 닫고 말하지 않는다. 멋지지 않은 내 모습이 싫어서 도망가고 싶지만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
언제쯤일까. 이 두꺼운 우울함을 벗어버릴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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