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digital
로지텍 K380키보드와 애니웨어 S2마우스
사막의 지배자
2020. 6. 10. 14:59
사실 이 두녀석은 이미 사용하고 있었던 녀석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키보드는 창고로 들어가고,
애니웨어는 밖에서 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 기회에 이렇게 다시 메인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모바일용으로 나온 K380은 생각보다 키감이 좋은편이다. 소리도 정숙하고, 반발력도 적당해서 쓰기에 좋은 키보드이다.
이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블루투스를 3개나 지원한다는 점이다. 세개의 컴퓨터를 넘나드는 사용을 해야 하는 상황인 나는
이 기능에 너무 만족한다.
각자 한 개씩 설정해두고 버튼을 누르면 바로 변경되는 것이 아주 만족스럽다.
마찬가지로 애니웨어 또한 3개로 연결가능하다. 컴퓨터에는 USB포트를 이용해 연결하고 나머지 두 대의 노트북은 블루투스 연결 포트를
하나씩 써 준다. 하나의 키보드와 하나의 마우스로 편하게 이동하며 작업이 가능해졌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플로우 기능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와이파이 환경이 연동되지 않는데다, 맥에서 윈도우간 플로우를 쓰다보면
복사할 때 파일의 이름이 깨지는 등 불편한 사항이 하나 둘 씩 나타난다.
버튼을 누르는 게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장점
1. 하나의 기기로 세대까지 한번에 쓸 수 있음
2. 간편한 스위칭 지원(키보드만)
단점
1. 마우스 플로우 기능이 아직 불안정함
2. 와이파이 환경이 아니면 의미 없는 플로우.
이로서 나의 사무환경을 대강 구축하게 되었다. 잘 유지되기를 바라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