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맥 OS Big Sur
드디어 새로운 OS가 업데이트되었다. 새벽부터 기다렸지만 서버 다운으로 이래저래 기다리다가 이제야 업데이트를 받았다.
첫 느낌은 부들부들한 느낌. 그리고 약간은 빨라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아이콘들이 아기자기해지는 느낌이 든다.
폴더 아이콘만 봐도 전 세대의 날카로운 모습은 사라지고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아이콘처럼 동글동글한 모습이다.
기능을 표현하는 것도 아이폰스러운 부분이 많이 보인다.
위쪽 바에 나타나는 아이콘도 더욱 동글동글해졌다.
알림창도 마치 아이폰처럼 화면이 바뀌게 되었다. 게다가 위젯도 아이패드 위젯처럼 바뀌게 되었다.
아이패드에 나오는 위젯과 똑같다. 많은 부분에서 iOS를 많이 가져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맥북으로 하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윈도우 관련 일은 윈도 노트북을 이용하고 있어서 더욱 호환성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파이널 컷은 너무나 잘 돌아가고 있으며, 항상 느리게 켜지던 한글도 그냥 느리게 잘 뜬다.
아마 자신이 하는 일이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일이고 호환성이 걱정된다면 아직 올리지 않는 것을 추천드린다.
호환할 필요가 없는 나같은 사람이나 아무 생각 없이 올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다운로드하는 데는 무진장 오래 걸렸지만 막상 올릴 때는 30분 만에 쑥 하고 올라가버린
이번 업데이트는 맥이 한층 더 iOS에 다가갔다는 점이
가장 큰 키포인트가 아닌가 한다. 몇몇 동작들은 번거로워졌다. 특히 사이드카는 원래 한 번에 누를 수 있도록 위쪽 메뉴바에 항상 있었는데
이젠 알림창을 누르고 디스플레이 밝기 컨트롤러 옆 사각형을 눌러 연결을 다시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아무래도 차차 번거롭게 된 부분을 수정이 되겠지만 처음은 장단이 보이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