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and Bye~!

사막의 지배자 2010. 4. 23. 23:42
하루 종일 게으르게 세상을 바라본다. 짜증이 나고 신물이 난다. 나라는 인간이 지겹다. 벽을 넘어서지 못하는 반병신같은 인간.

나는 나를 주저없이 싫어한다.

나는 나를 주저없이 경멸한다.

이런 대우를 받는 나는 나라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다. 그래서 나는 또한번 나를 탓한다.

누군가 잘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탓하고 싶다. 누군가 나를 망친 사람이 있다면 그 새끼를 죽이고 싶다. 하지만 비참하게도 나를 좀먹고 있는건 바로 나다.

이럴 때 어떤 극복방법이있는지 아직 배우지 못했다. 잡지도 버리지도 못할 '나'라는 인물을 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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