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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Keys. 결국 샀다..

사막의 지배자 2021. 4. 29. 13:09

마스터 3을 샀을 때,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긴 했다. 뭐 그렇지 않겠어.... 수순이... 그렇지...ㅜ.ㅜ

이번에도 여기저기 싸게 산다고 해서.... 11만 원 대에 샀다.

결국 둘을 같이 쓰게 되었다. 이걸 산 이유는 이렇게 변명을 했다.

내 자리의 상황은 1. 회사 PC 2. 맥북 3. 내 윈도우 노트북(예정)으로 사용할 생각이다.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사용하려면, 키보드가 두 개 이상 필요했다. 매번 번거롭게 키보드를 옮겨두고, 또다시 가져오는 반복적인 상황.

게다가 마우스도 두 개나 사용해야 했다.

결국.... 질렀다.

 

우선 자리를 좁게 차지한다는 점이 너무나 좋다. 간단하게 하나의 키보드와 하나의 마우스를 사용하면 된다는 게 너무나 좋다.

키감은 뭐 예전에 쓰던 어고노믹도 좋은 편이었는데, 약간 더 또각 눌리는 느낌이다. 하지만 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조용한 편이다. 

아무래도 사무용이니.... 그럴 수밖에...

 

키보드는 묵직한 편으로 움직이거나 날아다닐 일은 없다. 그 대신 휴대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풀사이즈 키보드니까 이걸 들고 다닐 일은 없을 것이다. 정확한 사무용 키보드다. 게임용으로는 뭐... 사실 게임을 하지 않으니...

기계식 키보드들의 찰각거리는 소리는 없지만 그래도 반발력은 있는 편이다. 

이제 마지막 노트북만 오면 작업 준비는 끝이다.

ㅜ.ㅜ 이번 연도 돈을 얼마나 쓰는 건지...ㅡ.ㅡ

 

FLOW에 대하여...

플로우는 되게 신기하긴 했었다. 애니웨어 2s를 쓰면서 잠깐 썼었는데, 이게 다 좋은데 문제가 있다.

같은 와이파이 상황. 현재 내가 쓰고 있는 시스템은 같은 와이파이 상황을 만들 수 없다.

PC는 유선으로 나머지 기기들은 다 내 폰에 핫스팟으로 잡혀있다.

아마 플로우를 쓴다면 맥과 휴대용 노트북 사이에서 써볼 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우선 노트북이 오면 실험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