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2) 썸네일형 리스트형 MX Keys. 결국 샀다.. 마스터 3을 샀을 때,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긴 했다. 뭐 그렇지 않겠어.... 수순이... 그렇지...ㅜ.ㅜ 이번에도 여기저기 싸게 산다고 해서.... 11만 원 대에 샀다. 결국 둘을 같이 쓰게 되었다. 이걸 산 이유는 이렇게 변명을 했다. 내 자리의 상황은 1. 회사 PC 2. 맥북 3. 내 윈도우 노트북(예정)으로 사용할 생각이다.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사용하려면, 키보드가 두 개 이상 필요했다. 매번 번거롭게 키보드를 옮겨두고, 또다시 가져오는 반복적인 상황. 게다가 마우스도 두 개나 사용해야 했다. 결국.... 질렀다. 우선 자리를 좁게 차지한다는 점이 너무나 좋다. 간단하게 하나의 키보드와 하나의 마우스를 사용하면 된다는 게 너무나 좋다. 키감은 뭐 예전에 쓰던 어고노믹도 좋.. MX Master 3 사람은 참 간사하다. 진짜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세일을 한다면 지르게 된다. 이 마우스 사실 써보고 싶었지만 언제나 비쌌고, 그래서 관심도 가지지 않았었는데, 우연히 정말 우연히.... 보게 되었다. 세일을..... 박스만 볼 땐....조금 실망했다. 뭐 별거 없네..... 작다.... 그렇게 생각했다. 구성은 단촐하다. 본체와, 2.4 Ghz 신호기, 그리고 케이블.... USB type3케이블이다. 마이크로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확실히 애니웨어보다는 묵직하고 손에 꽉 차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너무 좋다. 그리고 상하 휠도 좋지만, 좌우 휠이 따로 나와있다. 드디어 파이널 컷을 사용할 때 더 게으른 손 움직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ㅋㅋㅋ 좌우를 움직이는 건 트랙패드 말고는 답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