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맥북프로 16인치가 나오면서 다들 환호하던 가위식 키보드로의 회귀.
나는 사실 잘 느끼지 못했다. 나비식 키보드의 성능이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못했기때문이다.
키보드에 예민하지 않은 건지 모르겠지만....나비식은 힘을 안들이고 쉽게 타건하기에 너무나 좋은 키보드다.
이 키보드를 쓰다가 다른 컴퓨터나 노트북의 키보드를 치게 되면 너무 깊이 눌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스르륵 치고 지나가는 맛이 없으니 더 느리다는 생각도 든다.
누군가에게는 끔찍한 타건 느낌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겐 너무나 좋은 키보드였다. 뭐....결론적으로 이젠 안녕이지만 말야.
얇은 두께...호불호가 있다는 건 알지만 정말 스치기만 해도 눌린다. 너무 편했다. 힘들이지 않고 키보드치기 좋은 키보드다.
소리가 크고 누가 보면 화가 난 듯 키보드를 부숴버리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건 문제지만 그래도 맥북의 나비식 키보드는 너무 좋았다.
뭐 X같은 터치바는 칭찬할 수 없다. 누가 좋다는 거야...ㅜ.ㅜ
쓸데도 별로 없다.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원....그래도 오래 쓸 예정이다.
용량만 컸다면 정말 좋은 노트북인데.....256기가는 너무 작다. 외장 하드나 SSD를 쓰지 않으면 정말 욕이 나오는 용량이다.
클라우드를 쓰고 있지만 클라우드에 올리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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