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말에는 자신의 생각이 드러난다.
말에 나타나는 그 뜻이 같다하더라도 어느 쪽으로 보는 가에 따라 그 방향이 달라진다.
우리나라의 말에는 '잊지마'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노래의 가사에도 '기억해' 보다는 '잊지마'가 더 잘 쓰이고 와 닿는 느낌이다.
지난 주 케이블 티비에서 'COCO'를 방영했다.
직접 볼 때의 감동이 다시 나를 찾아오며 그 노래 'Remember Me'는 또 나의 마음을 울렸다.
기억해줘, 잊지 말아줘.
뭔가 다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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