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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픈 사람이다.

나도, 아프다. 웃느라 굳어버린 얼굴이 무색할 만큼.
나도, 귀찮고 힘들다. 마치 빗쟁이 보듯 날 대하지 마라.

사는게 팍팍한건 누구나 마찬가지잖냐?

한 번쯤은 즐겁게 바라봐 달라는 거다. 그게 어렵고 힘든 일이더냐?

나에게 원하던 멋지고 깔끔한 모습. 나도 보고 싶다. 나도 인간인게다. 아무리 아니라고, 나는 돌이라고 외어 보아도. 나는 돌일 수 없다. 그게 진짜야 어쩔 수 없어.

말이 칼이되어 꽂힐 때 마다 나는 아닌 척 웃어 넘겨 보려 한다. 그러니 나에게 그러지 마라. 할 수 있는게 없어지면. 그렇게 내 모습 일그러지면 나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보이고 당신의 가슴에 칼을 심어 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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