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무서운 검열이 생겨나고 있다. 내 홈피, 내 블로그는 이제 나의 것이 아니다. 올라오는 글에 대한 비난과 욕설이 난무할 수 있다. 모두들 조심조심. 안녕하고 예쁜 사진과 글을 올려 놓을 뿐이다.
만약 당신이 유명인이라면 그 수위는 한층 심각해진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수십만의 연예기자들은 당신의 홈피의 사진을 도용하고 글을 그대로 올린다. 알 권리로 포장된 그들의 기자정신은 당신의 인간적 명예와 존엄은 가볍게 무시한다.
이야기 꾼들은 많은 이야기를 쏟아낸다. 누가 누구와 사귀는가 부터 누가 누구를 찼는지, 군문제와 국적문제. 이제 자신을 알리며 데뷔했다는 이유로 당신은 자유 따위는 포기하길 바란다.
가끔은 종교 관련 단체에서 당신을 악마의 말을 전하는 천박한 창녀라고 말할 수도 있다. 물론 그 스스로는 모르고 하는 것이니 안타깝다는 절규와 함께 말이다. 참으로 멋지다. 10대 후반의 어린 여가수를 창녀라 칭하는 목자. 물론 과격하지만 어느면으로 의미도 있겠지만 씁쓸함을 느끼는건 어쩔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싸이코가 되고 있다. 미디어라는 강력한 약이 우리를 미치게 하고 있다. 더 강하게 까고 부숴야 알아준다는 생각에 말이 더욱더 무식해진다. 디지털세상이 가져온 이 무서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만약 당신이 유명인이라면 그 수위는 한층 심각해진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수십만의 연예기자들은 당신의 홈피의 사진을 도용하고 글을 그대로 올린다. 알 권리로 포장된 그들의 기자정신은 당신의 인간적 명예와 존엄은 가볍게 무시한다.
이야기 꾼들은 많은 이야기를 쏟아낸다. 누가 누구와 사귀는가 부터 누가 누구를 찼는지, 군문제와 국적문제. 이제 자신을 알리며 데뷔했다는 이유로 당신은 자유 따위는 포기하길 바란다.
가끔은 종교 관련 단체에서 당신을 악마의 말을 전하는 천박한 창녀라고 말할 수도 있다. 물론 그 스스로는 모르고 하는 것이니 안타깝다는 절규와 함께 말이다. 참으로 멋지다. 10대 후반의 어린 여가수를 창녀라 칭하는 목자. 물론 과격하지만 어느면으로 의미도 있겠지만 씁쓸함을 느끼는건 어쩔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싸이코가 되고 있다. 미디어라는 강력한 약이 우리를 미치게 하고 있다. 더 강하게 까고 부숴야 알아준다는 생각에 말이 더욱더 무식해진다. 디지털세상이 가져온 이 무서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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