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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함께하는 나날에는...

모든 것들이 정지하고 이제야 슬금슬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일 아빠와 함께 있던 아이는 어린이집에 가게 되고, 나와 아내는 일을 하러 간다.

 

세상 모든 것들이 다 멈춰버린 줄 알았는데, 세상은 그래도 슬금슬금 굴러가고 있다.

 

다시 시작된 나의 일터는 정신이 없다. 사람들은 어수선하고, 불합리한 일들이 많다.

 

하지만 어쩌겠어...지금은 불평하기엔 너무나도 힘들다.

 

사실 저 밖에 혼자 일하는 사람들은 더욱 더 힘들것이다.

 

그래도 시간이 가고, 조금은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가 하루를 더 살아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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