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밤이 되면 생각이 짙어지고 마음이 가라앉고
생각이 또렷해졌다.
뭐 매일 그런건 아니지만...
생각은 점점 많아지는데
나이 먹는 것 만큼 생각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하루가 오고 또 가는 날들을 지켜보다가
잠을 잔다.
주중에 아팠다.
머리가 빙빙 돌고 세상이 어지러웠다.
그래도 나는 어떻게든 나아야 한다.
할 일이 있고 봐야 할 사람들이 있고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나이가 들면 아픈 것도
아프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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