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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읽은 책 "불편한 편의점"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내가 잘 알고 있단 서울역 근처, 그리고 그 주변에 아주 오래된 그곳. 청파동. 하나의 인물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얽힌 이야기였다. 오랜만에 흡입력을 느끼며 읽게 된 책이었다.

출처 서울 신문 기사



실제 일어난 일들을 교묘히 가상화 하였고 그 이유나 내용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었다. 그런 묘한 경계가 이야기에 빠져드는 효과를 내었다. 아마 무엇보다도 내가 다니던 길들이 묘사된 상황이 나를 더 몰입하게 만들었으리라. 사실 요즘 책을 읽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바쁘다는 핑계도 있었고, 다른 미디어도 너무나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읽으며 느끼는 것이지만 책은 사람을 사로 잡는 무엇인가가 있다.

앞으로 책을 꾸준히 읽어가야겠다. 정신차리자. 머리를 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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