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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건너면 또 다른 벽이 다가온다.

살다보니 역경이 계속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릴 때 수능을 보는 것이 제일 두려웠다. 그 다음엔 군대. 그리고 취직…

그런데 살다보니 알겠다. 죽을 때 까지 나는 역경을 넘어야 한다는 것을.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있고, 넘지 못해 비켜 서거나 기다려야 하는 일이 있다. 아마도 내가 지금 마주한 일은 비켜 서서 그 다음을 기다려야 할 일인것 같다. 그렇게 또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세상 일 중 가장 어려운 일은 인간 관계에 대한 일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일이 된다면, 그건 정말 견디기 힘들고 답답한 일이 된다. 반복되는 잘못을 끊지 못하고, 또 다시 그리고 또 다시. 나는 그런 고리를 끊는 방법은 알지 못한다. 배운 적도 없지만, 배울 일인지도 모르겠다. 인간 관계는 참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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