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쓰고 있는 사람으로써 55요금제는 가뭄의 비와 같은 환상적 플랜이었다. 하지만 얼마간 지켜보고 하자는
팝업으로 뜨는 설명 맨 처음에는 요금 설명이 되어있다.
그뒤 부가 상품 설명
데이터 량 제한 설명이다.
마지막 까지 끌어내려야 바꿀때 그전요금은 일일 분할 되어 나간다고 써있다. 이런 부분은 가장 주의 해야 할 부분이므로 요금 설명과 함께 붉은 글씨로 맨 처음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 부분은 소비자의 착오가 가장 많이 있는 부분이다.
역시나 요금 설명이 제일 앞이다.
각종 혜택및 부가서비스 설명.
마지막까지 내리고 기타 주의 사항을 눌러야만!
치밀한(?) 계산으로 이번달 5일 전격 55요금제를 신청하였다.
아이폰을 이용한 테더링과 간단한 영상보기는 정말 신기원...오~! KT좀 하는데?
라고 생각하는 10일이 지나고 나는 황당한 일을 알게 된다.
내 요금에 나도 모르는 데이터 사용량 197메가. 돈으로 10050원 정도...
당황스러웠고,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고객님. 1일 부터 5일까지 사용량에 대해서는 45요금제를 적용 일일 사용량에 넘게 사용하신 금액은 발생하십니다."
잉? 이게 뭔소리? 난 그런말 듣도 보도 못했는데....
부랴부랴 찾아봤다.
먼저 인터넷 싸이트 www.show.co.kr에 나와있는 설명
실제로 이 부분은 나 외의 다른 블로거 들도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올려주셨다. 바보같이 검색도 안해본 내잘못이 있다고 느끼는 부분이다.
두번째 전화 설명.
사실 나는 가입 이전에 KT에 문의를 두세차례 했다. 그때마다, 나는 내가 알고 싶던 할인율과 데이터 무제한에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그 누구도 중간에 바꾸면 돈이 분할되어 나간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단지, 초과 요금을 썼다면 그에대한 요금이 발생한다는 말을 해주었을 뿐.
나는 내 요금을 초과하여 쓴적이 없기에 요금에대한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했었다.
마지막 아이폰 설명도 있다.
아이폰에서는 요금제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다. 바로 아이폰 전용 서비스 센터 어플 때문인데, 여기에도 설명은 어이없다.
마지막 우리가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 나온다. 이게 KT의 고객 사랑이다.
고객의 뼈속까지 빼먹겠다는 생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고객의 불리한 점을 가장 끝에 표기하고, 불명확하게 알려주는 행태. 그들이 업계 1위로 도약하려 한다는 마음을 전혀 읽을 수 없는 부분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55이상의 요금제로 이동하게 될것이다.
그럼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나와 같은 일을 겪게 될것이다. 이 글을 공개하고 발행하는 이유는 더 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올라 그 피해를 줄일수 있을 까 해서이다. 아이폰으로 시작한 KT사용은 나에게 SK가 좋았지 하는 추억만 살리고 있다....
DODODO? 고객 뒤를 치는 것도 DO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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