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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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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K380키보드와 애니웨어 S2마우스 사실 이 두녀석은 이미 사용하고 있었던 녀석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키보드는 창고로 들어가고, 애니웨어는 밖에서 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 기회에 이렇게 다시 메인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모바일용으로 나온 K380은 생각보다 키감이 좋은편이다. 소리도 정숙하고, 반발력도 적당해서 쓰기에 좋은 키보드이다. 이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블루투스를 3개나 지원한다는 점이다. 세개의 컴퓨터를 넘나드는 사용을 해야 하는 상황인 나는 이 기능에 너무 만족한다. 각자 한 개씩 설정해두고 버튼을 누르면 바로 변경되는 것이 아주 만족스럽다. 마찬가지로 애니웨어 또한 3개로 연결가능하다. 컴퓨터에는 USB포트를 이용해 연결하고 나머지 두 대의 노트북은 블루투스 연결 포트를 하나씩 써 준다. 하나의 키보..
생활이 달라지는(?) 모니터 암 사용기 업무의 변화로 노트북 사용이 많아지고, 직장에 있는 컴퓨터와 함께 사용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 지난주에 산 타키온 충전기가 만족을 주자 다른 곳으로 시선이 갔다. 바로....모니터. 원래는 모니터를 모니터 받침대 위에 올려두었다. 적당한 높이까지 올라오지도 않을 뿐더러 노트북을 쓰다 컴을 쓰려면 키보드을 다시 꺼내고, 다시 집어넣고.....짜증이 올라왔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이 지저분한 책상 환경을 바꿀수는 없는 걸까? 그러던 중 다른 직원이 사용하는 모니터 암을 보게 되었다. 나름 편해보이고 정리도 되는 거 같았다. 유투브를 찾아보니 다들 칭찬일색. 그런데 저가형과 고가형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영상도 꽤 있었다. 돈도 없는데 비싼 암을 살수는 없고, 어고트론이니, 아마존 베이직이니....찾아보니 1..
바이퍼럭스 클래버 타키온 156W 충전기 직장에서 노트북 사용이 늘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PD충전기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포트 수가 type-c 1개와 USB-A 하나로 이루어진 놈으로 이놈도 바이퍼럭스 제품이다. 이동성이 좋은 녀석이지만 무거운 작업을 한다면 맥북의 베터리를 못버틴다는 단점이 있었다. 결국 이번에 새로 좀더 용량이 좋은 녀석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기존 위의 녀석은 73W정도 였는데, 바깥에서 가볍게 쓰긴 좋지만, 넉넉한 전원 공급은 어려웠기 때문에 알아보던 중... 이 녀석을 알게 되고 샀다. 구매에 있어 가장 첫번째 포인트는 맥북의 충전을 커버하고도 넉넉한 충전 속도... 그리고 접지. 맥북에 은은하게 돌던 전류를 막아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되었다. 실제 사용해보니.... 성능이야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한 넉넉한 용량이었고..
맥북을 사용하면서... 2006년 대학을 새로 들어가면서 누나가 쓰던 맥북 화이트를 누나에게 사서 처음으로 맥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 당시의 화이트 맥북은 듀얼코어에 플라스틱 바디, 게다가 맥세이프는 그동안 써왔던 윈도우와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키노트를 쓰려고 했지만, 사실 한글 쓰기도 불편한 맥은 그 당시 다시 윈도우를 꼭 깔게 만들었다.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곤 서류 만들기 정도...인터넷도 불편했고, 영상 하나를 보기에도 윈도우보다 못했다. 단지 뒤로 사과마크가 나오는 멋진 모습. 그거 하나로 모든 일을 다한 녀석이었다. 중고였던 그녀석은 결국 얼마 못가 판매하게 되었고, 나는 윈도우 노트북을 방황하다가 다시 뭐에 미쳤는지.. 맥북프로를 샀다. 2008년 상반기 맥북프로. 유니바디도 아닌 올드 맥북 모양의 그..
HP Elite X2 G3 사용기 3 그래서...결론은... 이 태블릿을 살 때 나는 엄청 고민을 많이 했다. 맨날 쳐다보고 고르고 하다가 아내에게 구박도 많이 받았다. 맥을 쓰다보니 느끼게 되는 불편함. 뱅킹이나 정부 민원은 둘째로 하자. 이제 서서히 다들 지원하는 분위기니까. 하지만 내가 쓰는 프로그램은 윈도우에서만 돌아갔다. 결국 윈도우를 깔아 쓰는 맥.... 그리고 계속 맥을 다시 쓰려면 재부팅이 필요했다. 물론 VM웨어나 페러렐즈를 쓰면 되겠지만 부족하다. 가장 큰 문제는 용량. 맥을 256기가로 사는 건 정말.....다시 산다면 절대로 말리고 싶은...그런마음이다. 외장 하드를 통해 쓰는 윈도우는 충분히 쓸만하지만 큰 업데이트는 제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때때로 다시 윈도우를 설치해야 했다. 그 불편함이란..... 윈도우 노트북을..
HP Elite X2 G3 사용기 2 기본적으로 이 태블릿을 산 목적은 서브 컴퓨터의 개념이었다. 간단한 워드작업과 필기를 할 수 있는 서브 노트북. 서브 노트북으로 본다면, G3는 충분히 고사양 태블릿이다. 워드와 인터넷 서핑, 간단한 사무용 메모를 하기에는 차고 넘치는 녀석인것이다. 일주일 정도 간단히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1. 노트북으로 본다면, 충분히 가볍고 경쟁력있는 노트북. 기본적으로 노트북으로서의 G3는 충분히 좋은 녀석이다. 3:2비율의 화면은 웹서핑 및 워드 작업에 너무나 좋은 환경이다. 터치패드는 예민하게 잘 반응하지만, 크기가 작은 편이고 애플의 트랙패드를 쓰던 입장에서는 답답함이 있다. 하지만 마우스는 내 생활반경에 항상 존재하기에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분리가능한 키보드는 반발력도 좋고, 쫀득한 편이다. ..
HP Elite X2 G3 사용기 1 매년 하나씩 기기를 사고 있다. 결혼을 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나를 보며 아내가 허락해준 하나의 자유. 이번 연도에는 윈도우 노트북을 하나 마련하고 싶었다. 처음 예산은 내가 스스로 모은 용돈으로 50만원 정도의 저렴한, 윈도우 노트북 구매. 예상 모델은 라이젠이 들어간 레노보 E495나 E595모델을 생각하고 있었다. 키감이 좋다는 씽크패드의 키보드, 그리고 블랙의 매력. 맥을 쓰며 목말라있던 새 노트북에 대한 갈증을 이렇게 풀어나갈 수 있으리라. 하지만 사람은 욕심의 동물. 나는 기왕이면 가벼운, 그리고 학교에서 쓸 수 있게 터치와 펜 사용도 되는 올라운드 노트북이면 좋겠다고 하나씩 조건을 늘려나갔다. 이런 조건들을 하나씩 늘리다보니 어느새 200만 원이 넘는 노트북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러다 그냥 맥..
에어팟 PRO 사용기 결국, 샀다. 수많은 애플 기기를 사면서도 절대로 사지 않았던 이어폰. 이번에 결국 사게 되었다. 물론 사용은 안드로이드 핸드폰과의 연결, 또는 아이패드와의 연결에 쓰일 녀석이지만 노이즈켄슬링의 매력은 정말 뛰어난 장점이었다. 넘사벽의 연결성과, 꽤나 들어줄만한 음색과 음질. 그리고 준수한 통화품질은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준다. 누가 뭐래도 통화품질이 좋은 TWS이어폰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아직 에어팟을 넘어설 수 없을 것이다. 오픈형 이어폰을 싫어하는 지라 에어팟은 보지도 않았었다. 아이폰을 쓰면서도 이어팟은 항상 서랍 속에 넣어두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던 애플이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커널형 이어폰을 내주었다. TWS의 편함은 이미 사 써보았던 QCY T1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T1은 통화를 하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