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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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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하나 사기도 어렵구나. 쓰고 있는 맥으로는 윈도우까지 쓰기 어렵다는 생각에 윈도우용 서브 노트북을 쓰고 있었다. 잘 쓰던 노트북을 아이가 망가트렸고, 나는 새 노트북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다양한 노트북들이 보였지만.... 글쎄..... 맘에는 들지 않았다. 16 대 9의 화면은 너무 가로만 길어 보였고, 기왕이면 병에 걸려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다 보니.... 결국 그램 16에 16기가 램이 달린 360도 회전형 모델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문을 넣은 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간다. 뭐 4월 말까지라던 배송일자가 그 뒤 다시 늘어난 것 까지는 이해하려고 했는데, 오늘 문의해보니 언제 들어올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만 한다. 한 달을 기다렸는데, 허무했다. 나름 생각하고 생각해서 산 모델인데 이렇게 되면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
MX Keys. 결국 샀다.. 마스터 3을 샀을 때,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긴 했다. 뭐 그렇지 않겠어.... 수순이... 그렇지...ㅜ.ㅜ 이번에도 여기저기 싸게 산다고 해서.... 11만 원 대에 샀다. 결국 둘을 같이 쓰게 되었다. 이걸 산 이유는 이렇게 변명을 했다. 내 자리의 상황은 1. 회사 PC 2. 맥북 3. 내 윈도우 노트북(예정)으로 사용할 생각이다.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사용하려면, 키보드가 두 개 이상 필요했다. 매번 번거롭게 키보드를 옮겨두고, 또다시 가져오는 반복적인 상황. 게다가 마우스도 두 개나 사용해야 했다. 결국.... 질렀다. 우선 자리를 좁게 차지한다는 점이 너무나 좋다. 간단하게 하나의 키보드와 하나의 마우스를 사용하면 된다는 게 너무나 좋다. 키감은 뭐 예전에 쓰던 어고노믹도 좋..
링케 아이폰 케이스. 실리콘 케이스를 쓰다가 주머니에서 딸려 나오는 바람에 두 번이나 액정 보호필름을 버렸다. 아무래도 더워지니 어쩔 수가 없나 보다. 결국 케이스를 바꾸기로 했다. 원래 신지모루에서 나오는 걸 매번 썼는데, 이번에는 링케 케이스를 사봤다. 뒤판이 매트해서 원래 아이폰과 느낌이 비슷하다. 테두리는 그래도 투명한 편이다. 옆 테두리로 링케라는 글자가 쓰여있다. 원래의 색인 스페이스 그레이가 잘 드러나게 디자인되어 있어 보기 좋다. 단점은 조금 미끄럽다는 것. 손으로 잡을 때 감촉은 좋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뺄 때 거슬리지 않는다는 것이 좋다. 이 녀석은 오래 쓸 수 있기를.... 그리고 나의 아이폰은 이대로 쭉 쓰기를...
MX Master 3 사람은 참 간사하다. 진짜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세일을 한다면 지르게 된다. 이 마우스 사실 써보고 싶었지만 언제나 비쌌고, 그래서 관심도 가지지 않았었는데, 우연히 정말 우연히.... 보게 되었다. 세일을..... 박스만 볼 땐....조금 실망했다. 뭐 별거 없네..... 작다.... 그렇게 생각했다. 구성은 단촐하다. 본체와, 2.4 Ghz 신호기, 그리고 케이블.... USB type3케이블이다. 마이크로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확실히 애니웨어보다는 묵직하고 손에 꽉 차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너무 좋다. 그리고 상하 휠도 좋지만, 좌우 휠이 따로 나와있다. 드디어 파이널 컷을 사용할 때 더 게으른 손 움직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ㅋㅋㅋ 좌우를 움직이는 건 트랙패드 말고는 답이..
부서진 나의 Elite X2 G3 언젠가 이런 날이 오게 될 것이라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그날이 이렇게 빨리오게 될줄은 몰랐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내 기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폰을 가져가서 이것저것 눌러 보더니, 급기야 엄마의 노트북을 켜고 막 누르다가 135도까지 밖에 열리지 않는 그 노트북을 180도로 펴 덜렁거리게 만들었다. 삼성 노트북은 내구성이 참 좋은 노트북이었다. 그리고 한달 전쯤....내 노트북을 가지고 놀다가 손에서 놓쳤다. 소파 높이에서 살짝 떨어진...X2는 작동은 하지만 화면이 덜덜 떨리고, 터치패널은 작동하지 않았다. 알리에서 액정을 사서 갈아볼까 하며 이리저리 검색을 하고 있는데, 태블릿 카페에 누군가가 올린 글이 보였다. 나와 같은 모델을 쓰는 그분은 그다지 높지않은 높이에서 떨어트렸고, 나와 같은..
간단하게 써 본 휴대폰, 태블릿 거치대 이야기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폰을 보며 생활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졌다. 점점 더 무거워지는 폰을 편하게 놓고 보려고 하다보니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샀다. 어쩌다보니 두 개나 사게 되었는데, 내가 산 것을 보더니 좋아보인다며 아내도 사달라고 했다. 같은 걸 두 개 사는 것보다는 다른 종류를 사보고 싶어 두가지를 구매하게 되었다. 1. 홈플래닛 고급형 탁상용 탭 패드 태블릿 스마트폰 거치대(높이 조절) 이름이 이거다. 진짜....쿠팡에서 자체 제작한 물건 같은데...뭐 제작은 아니고 OEM정도겠지만, 이녀석을 사고 써보니 상당히 쓸만했다. 바닥면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적용되어 있었고, 받침과 대는 스틸 소재이다. 거치부는 플라스틱이지만 그래도 잡아주는 힘은 꽤 괜찮은 편이다. 패드를 올..
뒤 늦은 플래그십. Note 10 + 서브로 쓰던 S9+가 점점 이상해졌다. 아내가 타자가 잘 안된다고 했을 때 무시했었는데... 진짜였다. 타자가 계속 씹히는 데다 내비로 사용 시 가끔 조작을 해줘야 할 때 몇 번을 눌러도 잘 조작이 되지 않아 위험하게 느껴졌다. 원래 그랬는지 저번에 말했듯 금이 가서 그런 건지 터치가 정말 안되고 있었다. 어찌어찌 붙이는 강화유리로 메워서 쓰고 있었지만 한계가 느껴졌다. 그리고 그 녀석이 왔다. "기왕이면...." 처음에는 그냥 예전에 쓰던 S10 5G를 중고로 사보려고 했다. 대략 35만 원 정도면 사겠다 싶었다. 용량도 맘에 들고, 화면도 시원하고, 내비용으로 쓰기에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 번 써봤던 폰을 다시 쓰는 게 싫었다. 그게 뭐라고 참.... 중고로 이리저리 뒤지다가, 어느샌..
Wacom One. 액정타블렛. 재택 업무가 길어지면서 결국 지원이 나왔다. Wacom사의 액정 태블릿. Wacom One. 저가형 신티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뭐 그래도 잘 돌아만 간다면야....... 사양은 뭐 무난하다. 13.3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적당한 편이고, 필압 2048은 뭐 그림 그리려고 사는 건 아니니 괜찮다. EMR방식의 펜은 갤럭시 노트와 같은 형식이다. 노트에 들어있는 S-pen을 이용해 필기도 가능하다. 화면에는 지문방지 및 반사방지 필름이 붙어있다. 필기에 어려움이 있거나 나쁘지 않다. 생각보다 좋은 저가형이다. 뭐 물론 와콤 저가형이... 저가는 아니지만..... 다나와 검색을 하니... 41만 8천 원 정도 나온다... X-pen 제품에 비하면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닌데.... 많이 비싸다. 화면은 조..